[본인이 접한 레고 No.134]
6090 - Royal Knight's Castle입니다.
1995년에 출시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출시되어 90년대 어린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명 모델로 기억될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국내 출시 초기에는 사자왕의 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얼마 뒤에 바로 유령과사자성으로 변경된 듯 하네요.
그 외에도 제품명에 사자왕이 들어간 이름들이 전부 변경되었습니다.
피규어가 풍성하고 말 3마리에 사지왕까지.....
정말 푸짐한 구성입니다.
성 입구의 오른쪽에 있는 유령의 집입니다.
정문의 창살은 실을 당기면 열립니다.
6090의 단점으로 지적된 뒷부분은 제가 봐도 상당히 허전하네요.
뒷부분에 있는 실을 당기면
정문 입구에 해골이 나타나는 기믹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기믹으로 적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왕이 거주하는 타워로 올라가는 계단을 표현한 듯 합니다.
손가락을 대고 있는 테크닉 핀을 뽑으면
바닥이 꺼지며 밑으로 떨어집니다.
적의 침입으로부터 왕을 보호하기 위한 함정 기믹으로 볼 수 있네요.
도르래로 작동하는 도개교는 옆쪽에 있네요.
탈출할 때 쓰이는 비상계단인 듯 합니다.
발사가 가능한 투석기입니다.
성 내부의 감옥과 우물의 모습
감옥은 이와같이 열립니다.
6086과 더불어 90년대 캐슬 시리즈의 명 모델들 중 하나인 6090입니다.
확실히 앞면은 웅장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뒷부분의 허전함을 단점으로 지적하시는 분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성들도 한 부분이 허전한 건 같다고 생각되지만 상대적으로 작아서 밀도가 높아보이는 다른 성들에 비해 큰 밑판으로 인해 그만큼 분산되어있어서 상대적으로 뒷부분의 허전함이 크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성의 구성요소를 다 갖추었고 사자왕 피규어를 포함한 풍성한 피규어 수, 성 내부의 기믹 등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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