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블로그

[본인이 접한 레고 No.62] 6552 캠프산장입니다. 해외에서의 제품명은 Rocky River Retreat이고 1993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2년 늦은 1995년에 캠프산장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국내판으로 구했습니다. 이 제품이 국내판은 잘 안보였던 거 같은데 우연히 얻어걸렸네요. 국내판을 많이 수집하면서 박스 옆면이 연령표기와 박스 아트 둘 다 없이 뒷배경만 있는 특이한 모습은 처음보네요. 피규어 수가 아쉽다는 느낌이 약간 드네요. 남자 피규어는 구명조끼, 여자 피규어는 가방을 착용합니다. 지프차량의 뒷부분은 피규어가 탑승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공간이라서 짐을 싣는 공간으로 봐야되겠네요. 트레일러 부분은 미니보트를 적재하는 공간입니다. 미니 보트입니다. 뒷부분은 짐을 싣는 ..

[본인이 접한 레고 No.65] 6391 - Cargo Center입니다. 마을시리즈의 명작이긴 하지만 피규어 수는 아쉽네요. 흰색 브릭으로 화물을 표현했네요. 지게차입니다. 디테일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 지게차에도 스프링이 있어서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트럭입니다. 짐칸에 화물을 실은 모습 헬기입니다. 80년대 초반 레고랜드 제품들의 탈것들은 90년대 제품들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지네요. 다만 통짜부품을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조립하는 손맛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도로판이 두장이나 사용되어서 건물 규모가 큰 편입니다. 셔터가 있는 차고지에는 트럭이 위치해있습니다. 헬기 착륙장은 브릭으로 쌓아올려지는 구조물이 없고 착륙하는 위치에 그림으로 표시되어있네요. 화물 보관창고의 문은 슬라이드로 되..

[본인이 접한 레고 No.72] 6390 - Main Street입니다. 피규어가 많아서 좋네요. 트럭에 실린 소품은 공사 표지 및 공사 도구들입니다. 이 제품에는 이런 소품들도 많아서 좋네요. 80년대 초반 시절의 차량은 바퀴부분이 철심으로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브릭상태도 그렇고 철심으로 된 바퀴부분도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놀라웠네요. 이 제품은 호텔이 공사중인 모습과 호텔이 완공된 모습 두가지로 나뉩니다. 호텔이 공사중인 모습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기본브릭들로 조립된 크레인의 모습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 접해봐서 크레인이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레고의 본질에 충실한 조립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이 도르래를 돌려서 갈고리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사중인 호텔의 내부는 당연하겠지만 텅 비..

[본인이 접한 레고 No.61] 레고 6539입니다. 해외 제품명은 Victory Cup Racers이며 국내에서는 경주용차 수송트럭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한글이 적혀있는 국내판으로 구했네요. 뜯기 전 새제품의 모습 트레이가 있는 포장이 정말 좋네요. 이 제품의 피규어들입니다. 주유탱크와 정비도구들입니다. 큰 지게차라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네요. 이 모델에 있는 화물은 4개 모두 미니 레이싱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스나 박스에 있는 사진을 보면 레이싱 차량들이 이 모델에 있는 피규어 수에 맞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리기능은 트레일러 차량들의 공통된 특징인 듯 합니다. 화물은 4개지만 한 대의 트레일러에 3개까지만 실을 수 있습니다. 이 모델에 포함된 시설물의 모..

4556 - Train Station입니다. 기차역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제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피규어가 풍성합니다. 우편물을 실어나르는 삼륜 오토바이입니다. 디지털 시계입니다. 시계부분은 뒤집어 끼우면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스티커가 상당히 많이 쓰였네요. 지붕 위 깃발과 회색 구조물, 창문에 있는 그림 전부 스티커이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통짜부품입니다. ENTER표시, 플랫폼 안내, 시간표도 전부 스티커입니다. 1층 주방의 모습입니다. 음료기기의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기차표를 뽑고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짐을 둘 수 있는 칸막이 표현이 마음에 드네요. 2층은 식당입니다. 주방에서 주문한 음식을 2층으로 테이크아웃하는 것 같네요. 4556은 레고시스템 시절..

[본인이 접한 레고 No.124] 10156 - LEGO Truck입니다. 90년대에 출시된 2148의 재발매 버전으로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재발매 제품인데 박스 디자인이 같은 시기에 발매된 일반 제품군인 월드시티 제품들과 비슷하네요. 올드제품이라서 그런지 재발매 제품도 박스 뒷면에 세컨모델도 있네요. 이 제품의 피규어는 1명뿐이지만 제품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레고 마크와 은색 크롬부품들이 인상적이네요. 레고 마크와 앞부분의 번호판도 모두 스티커입니다.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트레일러 부분은 이 제품에는 없네요. 제품의 크기를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습니다. 지붕으로 쓰인 부품은 원래 유리창 부품으로 차량이나 헬기 등에 쓰였던 ..

[본인이 접한 레고 No.81] 6597의 재발매 제품인 10159입니다. 이 제품은 두 종류의 박스가 있는데 하나는 초기버전의 박스와 또 하나는 시티로고가 있는 박스입니다. 시티로고가 있는 박스는 레고시스템 시절의 과거와 레고 시티가 있는 현재를 이어준다는 느낌이 드네요. 재발매된 제품에도 올드레고의 특징인 뒷면의 세컨모델이 있습니다. 출시 당시의 가격 6597의 정가가 109달러였는데 재발매판의 정가가 더 저렴했다는게 놀랍네요. 원가 절감을 위해 트레이가 없어지는 등의 박스 패키지가 간소화된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597을 먼저 접하고 난 뒤에 이 제품을 조립하게 되었는데 6597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10159가 국내에 발매되었다면 당시 6597을 구매하지 ..

[본인이 접한 레고 No.84] 레고 소제품 6400 Go-Cart입니다. 국내에서는 미니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박스의 전체 면을 스캔한 사진입니다. 국내판으로 구했는데 이 제품은 해외판보다 국내판이 더 구하기 쉬운 것 같네요. 인스가 있긴 하지만 박스아트만 보고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레이싱 복장의 피규어입니다. 조립하는 손맛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간단하지만 완성도가 완전 밑바닥 수준까지는 아니네요. 적어도 통짜부품으로 때우는 타운 주니어 제품들보다는 나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스 뒷면의 세컨 모델도 보고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세컨 모델을 조립한 사진으로 각각 상단, 하단 좌측, 하단 우측 순 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모델을 쉽게..

오래전 6399를 구해서 조립했을때 마을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봤던 마을 디오라마입니다. 이 디오라마는 메인 스트리트와 공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의 모습입니다. 6390과 379 버스정류장의 조합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공항쪽의 모습입니다. 6597만 배치시켰는데 활주로를 많이 깔아서 규모가 커졌네요. 활주로 하나의 폭이 다른게 옥의 티지만 메인 스트리트쪽도 그렇고 밑판의 색이 같아서 제품끼리 매치가 잘 되었네요. 모노레일 중간에 배치시킨 우주왕복선 발사대입니다. 우주왕복선 발사대는 마을시리즈가 주종인 본인이 최근까지만 해도 관심이 없었던 제품인데 이 명작을 뒤늦게 접한게 약간 후회가 드네요. 본인의 방이 좁은 편인데 이렇게 여러개를 배치해놓으니까 그 좁은 공간의 한계를 ..

[본인이 접한 레고 No.1] 어린시절 첫 레고였던 6553 TV중계팀입니다. 1997년 제품이며, 국내에서도 발매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카달로그에는 이 제품이 안보이네요. 이 제품은 소제품이지만 피규어와 소품들이 풍성해서 좋네요. 탈것은 차량 1대, 헬기 1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 첫 레고라는 기억만 가지고 있던 제품이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마을시리즈에서 희귀한 테마였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었네요. 제품의 희소성과는 별개로 추억의 첫 레고를 20여년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