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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접한 레고 No.102]
90년대 말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은 닌자 시리즈로
해외에서는 Ninja's Fire Fortress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3명의 피규어와 2층 구조로 된 작은 요새로 구성되어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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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구조의 요새지만 의외로 여러가지 함정기믹이 있어서 가지고 놀기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최근에서야 접하게 되었는데 이 제품을 통해 초기 닌자 시리즈의 90년대 감성 등으로 매력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후속작으로 닌자고가 나오면서 그때부터 캐릭터, 스토리 설정 및 미디어믹스 위주의 변화를 보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생각되네요.
뭔가 조립완구로서의 정체성이 흐려지고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감으로서 상상하여 노는 것이 제한되는 느낌
제가 80~90년대의 올드레고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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