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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10159 공항 (6597 재발매)

[본인이 접한 레고 No.81] 6597의 재발매 제품인 10159입니다. 이 제품은 두 종류의 박스가 있는데 하나는 초기버전의 박스와 또 하나는 시티로고가 있는 박스입니다. 시티로고가 있는 박스는 레고시스템 시절의 과거와 레고 시티가 있는 현재를 이어준다는 느낌이 드네요. 재발매된 제품에도 올드레고의 특징인 뒷면의 세컨모델이 있습니다. 출시 당시의 가격 6597의 정가가 109달러였는데 재발매판의 정가가 더 저렴했다는게 놀랍네요. 원가 절감을 위해 트레이가 없어지는 등의 박스 패키지가 간소화된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597을 먼저 접하고 난 뒤에 이 제품을 조립하게 되었는데 6597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10159가 국내에 발매되었다면 당시 6597을 구매하지 ..

추억의 완구 2023.05.14

레고로 만든 짧은 이야기(마을 시리즈)

평화로운 레고마을 항구 오늘도 항구에서는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선박에 물건을 다 실어갈 무렵 다음 배편에 보내질 컨테이너가 실린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다음 선박에 실릴 컨테이너를 경비초소 근처에 내려놓습니다. 항구 근처의 카페입니다. 항구의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복지시설 같군요. 트럭 기사가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건을 다 실은 선박이 출항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항구 전문털이범이 쾌속정을 타고 나타나서 경비가 소홀해진 틈을 노려 다음 선박에 실릴 컨테이너를 털어 달아납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경비원 해양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어 해양경찰이 출동합니다. 범인이 타는 쾌속정을 추적하지만 잡기가 어려워보입니다. 이때 해양경찰의 연락을 받고 해양구조대의 선박이 지..

레고 6400 미니카

[본인이 접한 레고 No.84] 레고 소제품 6400 Go-Cart입니다. 국내에서는 미니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박스의 전체 면을 스캔한 사진입니다. 국내판으로 구했는데 이 제품은 해외판보다 국내판이 더 구하기 쉬운 것 같네요. 인스가 있긴 하지만 박스아트만 보고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레이싱 복장의 피규어입니다. 조립하는 손맛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간단하지만 완성도가 완전 밑바닥 수준까지는 아니네요. 적어도 통짜부품으로 때우는 타운 주니어 제품들보다는 나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스 뒷면의 세컨 모델도 보고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세컨 모델을 조립한 사진으로 각각 상단, 하단 좌측, 하단 우측 순 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모델을 쉽게..

추억의 완구 2023.04.22

올드레고 마을 디오라마

오래전 6399를 구해서 조립했을때 마을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봤던 마을 디오라마입니다. 이 디오라마는 메인 스트리트와 공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의 모습입니다. 6390과 379 버스정류장의 조합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공항쪽의 모습입니다. 6597만 배치시켰는데 활주로를 많이 깔아서 규모가 커졌네요. 활주로 하나의 폭이 다른게 옥의 티지만 메인 스트리트쪽도 그렇고 밑판의 색이 같아서 제품끼리 매치가 잘 되었네요. 모노레일 중간에 배치시킨 우주왕복선 발사대입니다. 우주왕복선 발사대는 마을시리즈가 주종인 본인이 최근까지만 해도 관심이 없었던 제품인데 이 명작을 뒤늦게 접한게 약간 후회가 드네요. 본인의 방이 좁은 편인데 이렇게 여러개를 배치해놓으니까 그 좁은 공간의 한계를 ..

추억의 완구 2023.04.22

1995년 레고 국내판 카달로그

1995년 레고 국내판 카달로그입니다. 이 해부터 베이직 제품군이 프리스타일이라는 제품군으로 바꿔서 나왔네요. 마을시리즈 6597 국제항공센터는 어린시절 정말 가지고싶었던 제품이었고 지금도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파라디사 시리즈 기차 시리즈와 보트 시리즈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되었던 4558이 국내에서는 이때에 출시되었네요. 성 시리즈의 명 모델들 중 하나인 6090이 이때 출시되었습니다. 표지, 크키, 내용물까지 전부 똑같은 카달로그를 2개 보유중인데 성 시리즈의 제품명만 서로 다르더군요. 사자왕이 들어간 제품명들을 사자성으로 변경한 것 같습니다. 해적 시리즈 새로나온 제품들 중에서는 6279가 눈에 띄네요. 이 해에 새로나온 시리즈인 아쿠아 시리즈입니다. 우주 시리즈에서도 6991이라는..

추억의 완구 2023.04.22

레고 6553 TV중계팀

[본인이 접한 레고 No.1] 어린시절 첫 레고였던 6553 TV중계팀입니다. 1997년 제품이며, 국내에서도 발매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카달로그에는 이 제품이 안보이네요. 이 제품은 소제품이지만 피규어와 소품들이 풍성해서 좋네요. 탈것은 차량 1대, 헬기 1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 첫 레고라는 기억만 가지고 있던 제품이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 제품이 마을시리즈에서 희귀한 테마였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었네요. 제품의 희소성과는 별개로 추억의 첫 레고를 20여년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추억의 완구 2023.02.19

올드레고 항구 디오라마

올드레고로 만든 항구 디오라마입니다. 6541 국제수출항구, 6542 국제무역항구를 이어붙여서 간단하게 꾸며봤습니다. 6541 국제수출항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매력이 있어서 좋네요. 6542 국제무역항구입니다. 단점이 거의 없는 완벽한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 건물과 도로판이라는 마을시리즈 근본요소의 부재로 인해 본인에게는 최애 레고 순위에서 아쉽게 밀려나간 모델이네요.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디오라마였지만 건물과 도로판이라는 마을시리즈 근본요소의 부재는 조립하고 나서 본인에게는 약간이지만 허무함이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유로 항구 시리즈보다는 공항 시리즈의 모델들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추억의 완구 2023.02.17

레고 6342 해양구조대

[본인이 접한 레고 No.85] 1993년에 출시된 6342 해양구조대입니다. 아랫면이 칼로 그어져 있는 것을 제외하면 박스 상태는 전체적으로 좋네요. 이 제품은 본인이 어린시절 문구점에서 봤던 레고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구조헬기의 디테일이 좋은 모델로 항구 및 해양관련 제품들과 같이 두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구조에 쓰이는 장치 때문인지 뒷공간의 출입문이 봉 하나만으로 표현되어 있는 점은 아쉽네요.

추억의 완구 2023.02.17

올드 옥스포드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 올드제품을 더 선호하다보니 옥스포드도 올드제품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큐 블록 제품인데 레고로 치면 베이직 제품군과 비슷한 위치인 듯 하네요. 어린시절 가졌던 제품은 아니지만 옥스포드도 가지고 놀았던 적이 있어서 올드 옥스포드 특유의 피규어와 부품들이 그 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커버를 열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박스가 올드레고와 같습니다. 경찰시리즈의 커다란 종이 카달로그가 들어있네요. 저 제품들 중에서는 OP2500모델을 어린시절 보유했었네요. 건물의 완성도가 형편없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 레고를 생각해본다면 이제는 그 기억도 그리워집니다.

추억의 완구 2023.02.17

레고 프렌즈 41442

[본인이 접한 레고 No.165] 레고 프렌즈 41442입니다. 레고 프렌즈는 키덜트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자체 시리즈를 미디어믹스화 한 것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대표적인 레고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인 레고의 가장 큰 매력이 상상하며 가지고 노는 점인데 최근의 레고는 그런게 없습니다. 세컨모델이 없어진 거나 미디어믹스가 나온 것 등;;..... 조립해보니 이 제품이 의외로 표현이 잘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자체 시리즈에 미디어믹스가 나오는 최근 레고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레고에 대해서 자체 시리즈를 미디어믹스화 한 것을 안 좋게 보는데 만약 레고랜드~시스템 시절 올드레고 때부터 자체 시리즈에 미디어믹스가 나왔다면 어린시절 레고에 대한 추억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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